[Healthy Living] 겉옷보다 중요한 속옷! 건강을 위한 여성 속옷 선택법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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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 옷을 장만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한두 벌씩은 구입하게 마련이다. 세련된 옷차림은 기분을 좋게 하고 때로는 자신감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옷 잘 입는다’는 것이 칭찬으로 통할 정도로 패션을 중요시한다. 그런데 의외로 ‘속옷’에 대한 관심은 그리 크지 않다. 자신의 정확한 속옷 사이즈를 모르는 이도 많고, 속옷 구입에 인색한 사람도 많다. 겉으로 보이는 옷은 아니지만 내 피부에 가장 가깝게 닿는 속옷에 대한 정보들을 모아보았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 옷을 장만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한두 벌씩은 구입하게 마련이다. 세련된 옷차림은 기분을 좋게 하고 때로는 자신감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옷 잘 입는다’는 것이 칭찬으로 통할 정도로 패션을 중요시한다. 그런데 의외로 ‘속옷’에 대한 관심은 그리 크지 않다. 자신의 정확한 속옷 사이즈를 모르는 이도 많고, 속옷 구입에 인색한 사람도 많다. 겉으로 보이는 옷은 아니지만 내 피부에 가장 가깝게 닿는 속옷에 대한 정보들을 모아보았다.

 

내 몸에 꼭 맞는 속옷 사이즈 재는 방법 

몸매는 세월 따라 변화무쌍해지는데 몇 년째 같은 사이즈의 속옷을 입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성의 경우 몸에 맞지 않는 브래지어를 입으면 옷맵시가 흐트러질 뿐 아니라 움직임이 불편해진다. 이런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 가슴의 형태가 변형될 수도 있다. 본인의 체형에 맞게 딱 맞는 속옷을 입기 위해선 자신의 속옷 사이즈를 정확히 알고 속옷을 구입하기 전에 입어보는 것이 좋다.

1. 브래지어 사이즈 알기
브래지어 사이즈는 두 곳의 신체 사이즈로 결정된다. 줄자로 밑가슴 둘레를 수평으로 정확하게 재서 나온 수치가 곧 브래지어 사이즈가 된다. 그리고 양 유두점에 줄자를 대 윗가슴 둘레를 측정한 다음 밑가슴 둘레를 빼면 A, B로 구분되는 컵 치수가 나온다. 브래지어가 몸에 껴서 답답한 느낌이 든다면 늑골 변형, 호흡곤란,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고, 반대로 사이즈가 크면 몸매를 정리해주기는커녕 속옷의 본래 기능인 흡습 및 흡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Plus Tip. 브래지어를 입을 땐 몸을 숙이자!
브래지어를 입을 때 대부분 그냥 선 자세로 착용하는데 이렇게 되면 중력 때문에 가슴이 처져 브래지어가 자연스럽지 못한 상태로 고정된다. 브래지어 착용법의 포인트는 바로 몸을 숙여 가슴을 아래로 향하게 한 후 입는 것이다. 먼저 끈을 어깨에 걸치고 브래지어의 밑을 잡고 몸을 앞으로 깊게 숙여서 가슴을 컵에 맞춘다. 그런 다음 팔을 뒤로 돌려 훅을 채운 후 어깨끈을 바로 잡고 등을 편 다음 겨드랑이 아래와 밑가슴 살을 당겨 브래지어 안쪽으로 최대한 끌어모은다.

2. 팬티 사이즈 알기
엉덩이에서 가장 튀어나온 부분의 둘레를 재어 나온 치수가 곧 팬티 사이즈다. 앞뒤로는 살짝 여유가 있게, 옆 라인은 딱 맞게 입는다. 가랑이는 꽉 끼지 않는 게 좋다. 꽉 끼는 팬티는 혈액 및 림프의 순환을 방해해 하체 부종을 야기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사각팬티의 경우 팬티가 허벅지에서 가랑이 쪽으로 말려 올라가 발진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다른 형태의 팬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속옷 세탁법 바로 알기

1. 브래지어
와이어가 변형되지 않게 세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손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 먼저 컵과 끈 부분, 컵 속 패드 등 분리할 수 있는 부분은 분리해 세탁한다. 딱딱한 와이어가 들어있는 몰드형 브래지어의 경우, 심하게 비벼 빨면 컵의 형태가 변형되어 복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손으로 조물조물 주물러 빠는 것이 좋다. 세탁기를 이용할 경우, 세탁 망에 넣은 후 가장 약한 상태에서 세탁해야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2. 팬티
레이스가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을 나누어 세탁해야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레이스는 가볍게 문질러주고 그 외 다른 부분은 손으로 세게 비벼 빨아도 된다. 스팽글, 큐빅 등 부자재도 레이스처럼 조심해서 다루어야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세탁기를 이용할 때는 브래지어와 마찬가지로 세탁 망에 넣어 가장 약한 상태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Plus Tip. 누렇게 변색된 속옷, 삶아도 될까
삶기는 100% 순면으로 된 흰색 속옷만 가능하다. 컬러 속옷은 아무리 면 소재라 할지라도 삶지 않는 것이 좋다. 흰색 속옷이라 해도 밴드, 리본 등의 장식이 다른 컬러나 다른 원단으로 되어 있다면 변색될 수 있으니 삶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보정속옷, 오래 착용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몸매를 좋아 보이게 하려고, 혹은 옷의 맵시를 살리려고 여성들이 즐겨 입는 보정속옷. 그런데 아무리 기능이 좋은 보정속옷이라 할지라도 오래 착용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유의하는 것이 좋다. 여성용 보정속옷의 경우 대부분 허리, 배, 옆구리 부분을 압박해 몸의 중심부 군살을 감춰주는데, 허리를 꼿꼿이 해 마치 척추를 곧게 펴주는 듯 느껴지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보정속옷을 장기간 입으면 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이 오히려 약해져 제 역할을 못 하게 될 수 있으며, 골반 부위가 꽉 끼면 장내 부교감 신경 활동을 억제해 변비를 유발할 수도 있다. 특히 척추의 퇴행이 이미 진행되고 있는 중장년층 여성이 보정속옷을 매일 입다 보면 만성 요통이나 허리디스크 등 퇴행성 변화를 더 앞당길 수 있으므로 착용을 자제하길 권장한다.

가슴을 모아주는 기능성 브래지어는 압박 부위가 넓고, 목과 옆구리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매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압박이 심하게 가해지면 일자목이나 거북목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갈비뼈 압박이나 목 디스크로 발전될 수도 있으니 기능성 브래지어는 특별한 날에만 착용하기를 권장한다.

 

Plus Tip. 보정속옷 대신 마사지만으로도 아름다운 가슴 만들 수 있다
여성의 몸 중 가장 먼저 늙기 시작하는 가슴은 지방과 유선 그리고 이 둘 사이를 연결해주는 콜라겐으로 구성된다. 출산, 젖몸살, 모유 수유 등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마사지를 하면 가슴 변형 및 크기 변화를 막을 수 있다. 가슴 마사지라고 해서 가슴을 직접 주무르는 것은 아니고 주변 부위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 포인트다. 샤워 후 오일을 몸에 바른 다음 두 손을 가슴에 얹고 아래에서 위로 원을 굴리면서 가슴 전체를 타고 올라가는 느낌으로 마사지하면 된다. 겨드랑이, 어깨 등에서 가슴 쪽으로 끌어모으는 동작을 반복해 주변의 뭉친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면 볼륨감 있고 탄력 있는 가슴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촉진을 통해 암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어떤 부분보다 관리가 중요하다.

 

속옷에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이 ‘누가 본다고…’일 것이다. 하지만 속옷은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관심을 갖고 입는 것이 아니다. 내 몸의 예민한 부분에 가장 가까이 닿는 옷이기에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 것이다. 이제 겉옷만큼 속옷이 중요한 이유와 올바른 속옷 고르는 법, 세탁법에 대해서 알아봤으니 가을맞이 속옷 장만에 나서보자.

 

※ 외부 기고는 본 기관의 공식적인 입장이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_김효정
편집_김기쁨
참고_고현정 지음, 『올댓언더웨어』, 시공사,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