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얻는 위로 한마디] 올해가 가기 전, 이것만은 꼭 챙겨요!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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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17년도 끝나간다. 마지막 남은 한 장의 달력을 보니 한 해가 끝났음이 실감 난다. 새해를 맞아 가슴에, 다이어리에 빼곡히 채웠던 계획들을 얼마나 실행했는지 하나둘 점검해본다. 한 해를 잘 마무리해야 다음 한 해를 잘 맞이할 수 있을 것만 같기 때문이다. 한 해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것들을 점검해 보려 한다.

 

첫 번째, 연말정산을 준비해야 한다. 13월의 보너스를 받으려면 지금부터라도 전략을 짜고 준비를 해야 한다.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는 자신의 연말정산 상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각 항목의 소득공제・세액공제 한도를 얼마나 채웠는지 확인할 수 있으므로 남은 기간의 소비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안경구입비, 교복구입비, 취학 전 아동의 학원비와 교육비 납입증명서 등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에 빠질 수 있는 서류는 미리 갖춰두면 편리하다. 또 올해 휴대폰 번호를 변경했다면 현금영수증 사이트에 이전 번호와 현재 번호를 모두 제대로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 『(5천만 경제 호구를 위한) 선대인의 대한민국 경제학』

세금 한 푼을 아끼는 것도 훌륭한 재테크다. 그러기 위해선 ‘경제’를 잘 알아야 한다. 하지만 경제의 ‘ㄱ’자만 들어도 괜히 어렵고 무서운 것이 사실.

일반가계의 경제적 선택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경제의 리스크 요인을 분석해 정확한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하는 선대인경제연구소의 선대인 소장은 ‘선대인의 대한민국 경제학’ 책에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우리 이제 호구로 살지 맙시다!”라고. 몰라서 무시당하는 날은 이제 그만, 손해 보지 않는 그 날이 올 수 있도록 현실경제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말이다.

피땀 흘려 번 돈을 날리지 않기 위해, 가족과의 행복한 삶을 지키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 바로 ‘경제 공부’다.

 

소비자 물가와 체감 물가가 다른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중략)
물가지수 도출 시 포함되는 소비 품목의 대표성 때문입니다.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은 주로 소비하는 품목이 상당히 다릅니다.
대중교통 요금이 오르면 누가 타격을 받을까요?
자주 이용하는 서민들이 부담을 많이 느낍니다.
반면, 자동차세를 내려주면 누구에게 이익이 돌아갈까요?
비싼 차를 많이 사는 고소득층이 혜택을 받습니다.

이처럼 서로 영향을 받는 품목이 다른데도 소비자 물가지수는 평균치로 계산하기 때문에
체감 물가와 상당한 괴리를 발생시킵니다.

『(5천만 경제 호구를 위한) 선대인의 대한민국 경제학』(선대인 저, 다산북스, 2017)

 

두 번째, 건강검진을 해야 한다. 특히 2017년 건강검진대상자라면 12월 31일 이전에는 검진을 무조건 완료해야 한다. 2017년 대상자는 ‘홀수년도’에 출생한 이들을 대상으로, 일반 건강검진은 물론이고 2017년도 만 40세 혹은 66세를 맞는 이들은 생애전환기 건강검진도 받을 수 있다.

기초적인 신체검사와 더불어 당뇨, 간 기능, 혈액검사, 소변검사, 갑상선 기능, 심전도, 폐 기능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추가 항목으로는 대장 내시경이나 위 내시경 검사, 위암, 간암, 유방암 등 검진도 가능하다.

# 『건강검진 사용 설명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검진을 받기 전에 자신에게 맞는 검진 종류, 검진 항목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또한 검진 후 검진결과에 대해 병원에서 상세한 설명을 듣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은 내용을 자세히 이해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제대로 알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이 책에는 자신에게 맞는 건강검진을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는 방법과
검진 전후 유의해야 할 점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검진결과를 쉽게 이해하여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알고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일반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어려운 의학 설명을 최대한 배제하였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제 이 책을 통해 자신은 물론 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가기 바란다.

『건강검진 사용 설명서』(안지현저, 싸이프레스, 2016)

 

날씨가 쌀쌀해지는 겨울에는 ‘추위’를 항상 조심해야 한다. 이 시기에 ‘뇌졸중’의 위험이 높다고 한다. 뇌졸중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바로 고혈압으로,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을 경우 뇌혈관에 동맥 경화가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혈관이 점차 굳고 딱딱해지다가 결국 막히게 되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뇌경색이다. 반대로 이렇게 딱딱해진 혈관이 높은 혈압을 이기지 못하고 터지면 뇌출혈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고혈압 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뇌졸중 발생이 2~4배 정도 높다고 한다. 특히 요즘처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계절에는 일교차가 심해 찬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체온을 최대한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그동안 벌려놓고 마무리하지 못했던 일들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시작만큼이나 마무리도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러기 위해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마무리하지 못했던 일들이 한두 개라면 정리하는 편이 쉬울 수 있지만, 계획했던 일들이 수십 개라면 앞으로는 해야 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을 정리하여 마무리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내년도 계획을 세울 때 중요한 것은 올해와 같은 일들을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다.

# 『습관의 재발견-기적 같은 변화를 불러오는 작은 습관의 힘』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 발이 묶여 버린 것 같은 기분을 느껴 본 적이 있는가?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변화를 꾀했다가 그렇게 실패한 적이 있는가?
실패하면 다시 도전하고, 또 실패하면 다시 도전하고, 실패와 도전을 연거푸 반복하다가
결국 시도하는 것조차 단념한 적이 있는가?
이제는 그런 시도조차 오래전에 포기한 상태인가?

우리 모두 그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면 이제 조금 더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계획을 실천에 옮기고 그 계획을 고수하는 데 실패한 이유가 당신이 아니라
당신이 썼던 전략이라면 어떤가?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택하고 굳게 믿는 바로 그런 전략 말이다.

『습관의 재발견-기적 같은 변화를 불러오는 작은 습관의 힘』(스티븐 기즈 저, 구세희 역, 비즈니스북스, 2014)

이 밖에도 올해가 가기 전 해야 할 일들이 많다. 특별하지는 않더라도 행복한 연말연시가 될 수 있도록 올해가 가기 전 꼭 해야 할 일의 리스트를 작성해 보길 바란다.

필자는 신년카드를 보내기 위해 휴대폰 연락처를 한 번 점검해 볼 예정이다. 이밖에도 안 입는 옷이나 안 쓰는 화장품도 정리하고, 올해가 가면 소멸할 마일리지나 포인트도 확인해 사용하고, 미뤄둔 ‘효도’도 12월 안엔 꼭 할 예정^^ 모두 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면 좋겠다. 행복한 12월이 되길!

 

※ 외부 기고는 본 기관의 공식적인 입장이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_천서영
편집_김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