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감기인 것 같은데 얼굴 압통과 치통이 있다면?
‘급성 부비동염’을 의심해보자

우리 얼굴에는 ‘부비동’이라는 조직이 있다. 부비동은 콧구멍이 인접해있는 뼈 속 빈 공간으로, 이마굴, 벌집굴, 나비굴, 위턱굴로 구분되어 있다. 부비동은 머리 무게를 가볍게 하며, 호흡할 때 공기를 데워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 부비동으로 공기가 드나들며 환기 및 분비물의 배설이 이루어진다.

우리 얼굴에는 ‘부비동’이라는 조직이 있다. 부비동은 콧구멍이 인접해있는 뼈 속 빈 공간으로, 이마굴, 벌집굴, 나비굴, 위턱굴로 구분되어 있다. 부비동은 머리 무게를 가볍게 하며, 호흡할 때 공기를 데워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 부비동으로 공기가 드나들며 환기 및 분비물의 배설이 이루어진다.

부비동은 작은 구멍(자연공)으로 콧속과 연결되어 있는데, 자연공이 막히게 되면 부비동의 환기 및 배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것을 부비동염이라고 한다. 부비동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부비동 점막에 염증성 질환이 급성으로 생긴 것이 급성 부비동염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급성 부비동염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411만 600명이다. 3년 사이(2015~2017년) 10만 명가량(2.9%) 증가했다. 이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10세 미만이 33.9%로 가장 많았으며, 30대(14.4%), 10대(13.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53.7%)이 남성(46.3%)보다 약 1.2배 많았다.

□ 산출조건(급성 편도염)
상병코드: J01 / 심사년도: 2015~2017년 / 지급구분: 지급(심사결정분) / 산출일: 2018년 11월 7일
□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
http://opendata.hira.or.kr
※ 상병은 요양기관에서 청구명세서상 기재해 온 진단명을 토대로 산출
※ 더 자세한 통계 자료는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부비동 통로가 막혀 발생하는 급성 부비동염
급성 부비동염은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나 알레르기 비염이 발생한 후 이차적으로 세균에 감염돼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감기에 걸린 후 합병증으로 잘 발생한다. 감기로 인해 자연공이 막혀 부비동의 환기 및 분비물이 잘 배설되지 않으면 세균 감염 및 염증이 발생해 점막이 붓게 된다. 이러한 상황은 부비동의 자연공을 더욱 폐쇄시키고, 증상의 악순환을 초래한다.

급성 부비동염이 발생하면 콧물과 코막힘, 기침, 부비동 부위의 통증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한 경우 윗니 부위의 치통이나 얼굴 부위에 압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농이 생길 경우 코로 흘러내리기도 하고, 코에서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 농은 염증의 양상에 따라 누런색이나 초록색을 띠기도 한다.

만성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적절한 치료가 필요
급성 부비동염으로 병원을 찾으면 비강 검사와 코 내시경을 이용해 코 안의 상태와 부비동 입구를 살핀다. 내시경으로 보이지 않는 부비강 내부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단순 방사선 촬영(X-ray)이나 컴퓨터 단층촬영(CT)을 시행한다. 단순 농성 염증이 아닌 곰팡이나 종양 등의 정밀한 관찰이 필요한 경우에는 MRI를 시행하기도 한다.

급성 부비동염으로 진단을 받으면 적절한 항생제를 충분한 기간 동안 투여하는 것이 기본적인 치료법이다.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코를 세척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급성기를 지난 경우에는 상악동을 뚫어 세척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급성 부비동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신체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며, 손을 자주 씻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급성 부비동염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신속히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급성 부비동염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염증이 반복되면서 만성 부비동염으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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