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브릭으로 봄을 열다

아직은 조금 쌀쌀하게만 느껴지는 겨울과 봄 사이. 집안 곳곳을 봄처럼 따스하고 상쾌하게 바꾸고 싶다면 패브릭을 이용하면 어떨까. 조그마한 쿠션부터 커튼, 가구 커버링까지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패브릭으로 3월을 맞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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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릭, 제대로 알고 고르면 실용성이 2배

 

패브릭은 직교하는 씨실과 날실을 직조기로 교착시켜 직물을 제작하는 기법으로 직물 원단을 일컫는다. 요즈 음 북유럽스타일이라 해서 패브릭을 소재로 한 인테리어 아이템들이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패브 릭은 의류만큼이나 피부에 자주 닿는 주요 소재로 주로 집에서 사용하는 가구나 리빙 아이템에서 많이 사용 된다. 특히 패브릭 아이템은 한번 구입 하면 오랜 시간 사용하기 때문에 구매 하기 전 소재에 자세한 정보가 필요 하다. 무조건 예쁘다고 구매하지 말고 소재의 특성을 먼저 살펴보고 구매하 는 것이 관건. 아래 체크 리스트를 함께 살펴보자.

 

마찰강도

 

앞서 설명한 것처럼 패브릭은 많은 리빙 아이템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실 생활에서 잦은 마찰이 일어난다. 마찰 강도는 마찰에 견디는 힘으로 레이온, 양모 등은 마찰 강도가 낮으며 나일 론은 마찰 강도가 높으므로, 카펫이나 소파와 같이 자주 사용하는 리빙 아이 템에는 나일론과 다른 섬유가 혼방된 소재로 고르는 것이 좋다.

 

일광성

 

거실에 배치된 가구나 커튼 등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양의 햇빛에 노출되면 변색되기 마련이다. 일광성은 햇빛 이나 공기 등에서 견디는 정도를 일컫 는데, 아크릴과 폴리에스테르는 높지 만 모와 견, 나일론은 낮은 편에 속 하므로 주의할 것. 요즘에는 UV 차단 처리를 해 내일광성을 높인 아이템 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통기성과 흡습성

 

통과하고 수분을 흡수하는 정도의 성질 을 일컫는 통기성과 흡습성은 특히 베딩 아이템을 고를 때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의 중의 하나이다. 보통 천연 섬유인 면, 마, 양모가 통기성과 흡습 성에 좋으므로 베개와 쿠션 등에 적합 한 소재이다.

 

 

 

간편 패브릭 클리닝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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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릭에 얼룩이 생겼을 경우 시간이 지나면 얼룩 성분이 소재를 변화시켜 자국이 남을 수 있으니 가능한 한 빨리 세탁해야 한다. 누렇게 변한 침구류나 쿠션 커버의 경우, 달걀껍데기를 끓인 물에 3시간 이상 담가두면 깨끗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흔히, 얼룩을 제거하기 위해 염소계 표백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면이나 마 소재라도 색상이 있거나 가공된 제품, 견이나 모 섬유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얼룩이라도 섬유의 종류나 염색, 가공에 따라 제거하는 방법이 다르고, 잘못 제거할 경우 필링(마찰로 인한 섬유의 일부가 표면으로 빠져나와 뭉쳐진 망울)이 생기거나, 탈색 등이 생길 수 있으니 전문 업체에 맡기는 것도 바람직하다.

 

페브릭은 자주 사용하는 소재인만큼 집먼지진드기나 곰팡이, 박테리아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요즘엔 살균 기능 청소기와 같이 집에서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스팀 살균 방식의 청소기는 면이나 린넨 등 물과 열에 강한 패브릭에 사용해야 하며, 실크나 모, 아크릴 등은 UV방식의 청소기를 이용해야 섬유가 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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