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주캠페인⑥] 무심코 마신 한 잔의 술이
내 아이를 아프게 한다! 태아 알코올 증후군

 

알코올은 모든 사람에게 건강상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지만 특히 생명을 잉태하고 있는 임신부에게는 더욱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임신부가 섭취한 알코올이 태아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태아 알코올 증후군은 어떤 질병인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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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알코올 증후군이란?

임신 중인 여성이 알코올을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한 잔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한두 잔 술을 마시는 경우가 흔하게 있다. 무심코 마신 술이 태아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채 말이다. 임신한 여성이 알코올을 섭취해 태아에게 신체 및 정신적인 결함을 초래하는 질환을 태아 알코올 증후군이라고 한다. 이 질환의 정도와 범위는 개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지만 출생 전후 아기의 성장지연이나 얼굴, 두개골의 형성 이상, 비정상적인 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정신 지체나 학습 장애가 발생하기도 하며, 어떤 경우는 뚜렷한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Blue egg being feritlized on white backgroun

 

알코올이 어떻게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까?

임신 중 섭취한 알코올은 수정란이 태아가 되는 중간 단계인 배아나 태아기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태아 알코올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는 알코올의 양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하지만 임신 중 많은 양의 알코올 섭취는 태아의 성장과 발달에 방해가 될 수 있다. 태아 알코올 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단순히 알코올 때문인지, 그 속에 부산물 때문인지는 물론, 이 질환에 유전적인 영향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태아 알코올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는 알코올의 양이 정확하지 않으므로 임신한 여성이 술을 마시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점이다.

 

 

 

태아 알코올 증후군의 증상

임신 기간 동안 많은 양의 술을 오랜 기간 마시게 되면 태아는 더욱 비정상적인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알코올 노출 기간에 따라 증상이 달라질 수 있다. 임신한 여성이 술을 마시게 되면 자연유산, 태아가 나오기 전 태반이 먼저 떨어져 나오는 태반조기박리, 태아 성장 결핍, 조산, 양수 감염, 사산, 태아의 지적 발달 장애, 소두증, 언어 발달 지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개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공통적인 부분은 출산 전후의 성장 지연으로 정상 태아보다 작은 상태의 아이가 태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Close-up of baby

 

태아 알코올 증후군의 증상은 크게 얼굴, 심장, 관절, 행동 및 학습장애로 나타난다. 얼굴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눈은 눈꺼풀의 틈새가 짧거나 위 눈꺼풀의 일부가 눈의 안쪽을 덮는 눈구석주름, 소안구증, 안검하수증, 사시 등의 증상을 보인다. 코는 코가 짧고 위로 향해 있으며, 콧등이 주저앉아 있다는 특징을 나타낸다. 입의 경우 윗입술이 얇고 인중이 길며 그 고랑은 얕다. 또한 구순열, 구개열이 나타나며 광대뼈와 얼굴 중앙이 편평하고 턱이 작은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얼굴의 모습은 경미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사춘기 무렵 증상이 완화되기도 한다.

심장의 경우 심실이나 심방의 벽이 완전히 막혀 있지 않은 심장중격결손, 심실중격결손 등의 증상을 보이며, 관절에도 문제가 생겨 자세가 비정상적이고 관절 운동 범위가 줄어들 수 있다.
위와 같은 신체적 기형이 없어도 학습 및 행동장애가 나타나곤 하는데 과다 행동을 보이거나 판단력 장애, 쉽게 산만해지며 충동적, 사회 부적응을 보인다. 또한 학습능력이 부족하고 말하는데 장애가 생긴다. 이러한 정도는 경미한 정도부터 심각한 정도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Harmful addiction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

태아 알코올 증후군은 증상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치료는 증상의 완화를 목표로 하는 대증요법이 일반적으로 시행된다. 또한 각종 부작용과 합병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지지요법을 시도하기도 한다. 구개열이나 구순열과 같은 경우는 수술을 통해 치료를 할 수 있으며 이 밖에도 언어 치료, 특수 교육, 물리치료 등을 통해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러한 태아 알코올 증후군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임신부가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잠깐의 유혹에 흔들려 내 아이의 건강을 앗아가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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